동구청은 지난 16일,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불편을 겪고 있는 내동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옥정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신축, 개소식을 가졌다.이전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지은 지 30년이 된 1층 슬레이트 노후 건물로, 비가오면 누수와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생활에도 불편을 겪었다.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오던 중, 작년에 개발제한구역 국비 지원금 1억7000만 원을 포함 1억9000만 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신축이 확정됐다.신축한 건물은 지역주민들이 기부채납한 부지 83㎡(25평)에 건축면적96.4㎡(29평)의 지상2층으로 1층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으로, 2층은 마을공동체 모임을 위한 마을 회관으로 활용된다.강대식 동구청장은 “그동안 내동마을을 비롯한 공산동 일대는 청정지역이라는 이유로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많은 제약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신축·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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