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협의체 구성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정보 공유, 성공사례 전파 등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의체룰 구성하며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사회적경제기업은 자본보다는 사람의 가치와 사회적 연계를 중시해 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주체적인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현재 영천시에는 사회적기업 7개, 마을기업 5개 등 1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협의체 구성을 준비해 내년 1월 정식 창립총회를 가지고 앞으로 정보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조경 조규철 대표(협의체 임시회장) 등은 한결같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협의체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던 차에 영천시에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얘기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간담회를 주관한 이상열 일자리경제과장은 “협의체 운영규정 등 구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통한 영천지역에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발굴돼 신규선정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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