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갈암종택(경북 기념물 제84호)과 창수면 갈천리 장육사가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2017년 생생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신청 사업명은 ‘밥상에서 시작하는 배움-갈암종택’(사업비 5000만 원), ‘구름이 쉬어가는 곳, 장육사-산과 물과 바람과 나’(사업비 5400만 원)이고 내년 3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186개 사업(경북도 21개 사업)을 신청, 이중 120개 사업(경북도 14개 사업)이 선정됐다.영덕군은 갈암종택에서 교육·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은 공모에 신청한 43개 사업(경북도 3개 사업) 중 25개 사업(경상북도 3개 사업)이 선정 됐다. 장육사에서 계승되는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의례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특화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를 적극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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