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올해 대구와 경북은 13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됐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올해 10명의 부정행위자가 발견됐다.이중 6명이 반입 금지물품인 휴대폰을 소지하다 적발됐고, 2명은 시험 종료종이 울린 후에도 답안지를 작성해 수능이 무효 처리됐다.4교시 탐구영역에서는 2명의 학생이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풀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경북은 3명이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점심시간에 휴대폰을 몰래 사용하던 1명의 학생이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전자계산기를 소지한 1명의 학생도 감독관에게 발견돼 즉시 퇴실됐다.3교시 영어영역 종료 후 답안지를 계속 작성하던 1명의 학생 역시 수능 무효처리가 됐다.대구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부정행위로 적발된 응시생은 학교에 마련된 본부로 이동해 자술서를 쓴 뒤 모두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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