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3면이 바다인 해양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화복하기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실증연구센터에서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해양관련 분야의 교수, 관련 연구기관 박사,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 산업 다변화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이번 용역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연구용역비 3억 원을 투입해 2016월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주요 용역 보고 내용으로는 △국내 산재해 있는 해양장비산업을 집적화해 관련 기업이 영일만항 단지에 이전 △국책화 사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자원개발과 특수소요(지진, 적조, 연안활용 등), 해양 안전성 평가, 대책마련 등 해양탐사 장비육성 △동해안의 수심조건과 천혜의 방풍지역인 영일만의 지형조건을 활용해 전용부두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장비 인증시험을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 등이다.특히 △해양탐사 장비산업방향과 우리나라에 산업에 미치는 효과 △환동해해양자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 △해양탐사 장비 산업육성과 산업화방안(기업단지조성) △해양탐사 인력육성 및 R&D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한 포항 클러스터 지정위한 컨설팅 등에 대해 논의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자원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해양산업 분야의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국가예산 발굴 등 실행 할 수 있는 논리개발과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게 된다.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영일만항이 단순히 해양탐사 장비 생산기지와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넘어 기업 활동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관계 전문가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책사업 반영과 지역의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