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빠, 엄마 나도 건강한 어른이 될래요’란 슬로건으로 신청유치원을 찾아가는 미취학아동 음주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직장인, 대학생, 아동·청소년, 미취학 아동, 직장, 학교, 유치원 등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접수 결과, 꿈나무유치원(11월 7일), 예송유치원(11월 9일), 용황유치원(11월 14일) 3개소의 미취학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정신보건전문요원인 허경애 경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의 주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술의 위험성에 대한 애니매이션 시청, 술이 신체 및 정신에 미치는 영향, 가상 음주체험을 아동들이 직접 해봄으로 술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해 성인이 돼도 절주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용황유치원 김주영 어린이는 “아빠가 술을 많이 마시면 몸이 아프고 생각주머니가 작아진다고 말 할래요”라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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