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전국 학생 독서·책쓰기 동아리와 학생 인문학 동아리, 학생·교직원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책 그리고 인문학 전국 학생 축제’를 개최 중이다. 이번 축제는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의 균형 있는 함양을 강조한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과 연계해 다양한 독서·인문소양교육 활동의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이 직접 강연자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책쓰기 방법을 공유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축제는 전시마당에서 전국의 약 300여 개 학교가 다양한 책쓰기와 사례·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발표마당에서는 7명의 중·고등학생 강연자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 행복한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마당은 행사기간 동안 독서·책쓰기와 인문학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13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과 책쓰기 전시물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인적인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억이 가득한 장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책쓰기와 인문학을 충분히 경험하고 즐길 수 있어야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독서교육과 인문소양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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