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3년 6월 개통 이후 지속적인 통행량 증가로 앞산터널로의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를 초과, 올해부터는 일부 재정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지원 최소화를 위해 통행량 증대방안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2007년 12월 착공, 2013년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서 2013년 6월부터 운영을 개시했다.(민간운영자: 남부순환도로㈜)도로 개통 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내외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크게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앞산터널로는 협약 당시 적용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에 따라 2013년 6월 개통 후 2018년 6월까지 5년에 한해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를 초과할 경우 80%까지만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토록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이러한 실시협약에 따라 2013년 6월부터 2015년까지 지난 2.5년간은 실제 통행수입이 협약 대비 50% 미만으로 민자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나, 개통 이후 지속적인 통행량 증가와 테크노폴리스 본격 입주, 대구삼성 라이온스파크 개장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올해부터 향후 2.5년간은 최소운영수입보장에 따른 일부 재정지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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