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쌀값 하락 및 일반쌀과 차별화를 통한 영주 기능성쌀의 판로개척을 위해 2016-2018년까지 ‘식량작물 수출단지 조성’ 국비 사업을 확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귀의 성과를 내고 있다.장수면에 소재한 ㈜라이스본(대표 : 차길남)은 올해 20톤의 현미를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미국의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간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을 개발해 미국 식탁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 6.3톤(3만여 개 정도)이 수출길에 오른다. 기존의 ㈜라이스본의 현미는 껄끄러운 식미를 없앤 부드러운 식감이 강점으로 400g단위의 소포장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나 새로운 것을 선호하고 인스턴트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백진주 현미 즉석밥’ 개발을 통해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시는 이번에 수출하는 ‘백진주 현미 즉석밥’의 현지 반응을 체크해 제품개선과 수출 물량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영주쌀의 지속적인 수출증대와 품질개선을 위해 수출업체와 제품개발에 대한 의견교환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으로 영주 농산물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