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내년도 예산이 8660억 원으로 편성됐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2017년도 안동시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11.5% 증가한 866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됐다.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대비 575억 원이 증가한 7545억 원, 특별회계는 319억 원이 증가한 1115억 원이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등) 670억 원, 세외수입 283억 원 등 총 953억 원이다. 재정자립도는 올해 본예산 보다 0.2% 증가한 12.6%이다.의존수입은 총 636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지방교부세가 3600억 원, 조정교부금 200억 원, 국고보조금 1984억 원, 도비보조금 576억 원이다. 의존수입은 일반회계 총 세입의 84.3%를 차지했다.특별회계는 공기업 780억 원, 수질개선사업 등 14개 특별회계가 335억 원으로 편성됐다.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28.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 14.6%, 문화 및 관광 10.7%, 국토 및 지역개발 8.7%, 기타 14.9%이다.주요사업별로 보면 노후 보안등 개선 용역사업 설비투자 상환금 12억 원, 오대2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3억 원, 학교교육경비지원 20억 원,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30억 원,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조성에 49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건립에 20억 원,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 15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2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39억 원, 출산장려지원사업 45억 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에 22억 원이 계상됐다.심중보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사업의 타당성, 적정사업시기,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배분이 되도록 균형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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