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17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무료 혜택이 쏟아지고 있다.코레일대구본부는 내년 2월 28일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수험생에게는 편도 10회 한도 최대 30%까지 승차권을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반 1인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구입은 수험생 본인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발 2일 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구역 여행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이월드도 이달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44% 할인한 1만8000원(정상가 3만2000원)에 판매한다.수험생 본인은 물론 수험생과 함께 이월드를 찾은 동반 1인에게도 동일한 할인가를 제공한다. 혜택은 매표소에서 본인의 수험표만 제시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다.스파밸리도 수험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혜택을 내놨다. 이달 30일까지 현장 매표소에서 학생증 혹은 수험표를 제시할 때 네이쳐파크 자유이용권을 1만 원(정상가 1만6000원)에 제공한다.대구 만경관은 내달 4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화표를 5000원에 판매한다. 팝콘과 콜라 세트도 5000원에 판매 중이다.롯데시네마도 내달 15일까지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권 6000원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식업계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를 내놨다. VIPS(빕스)는 내달 18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상대로 샐러드바 런치를 1만4900원에, 디너와 주말의 경우 2만2900원에 제공한다.계절밥상은 내달 18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1개의 메인메뉴(돌판쇠고기 구이 혹은 장어강장)를 무료 제공 중이다.설빙은 이벤트 홍보물이 부착된 매장을 중심으로 모든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거나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 증정한다.유통가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경우 수험생이 오는 30일까지 3만 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면 교통카드 5000원을, 멤버십 신규가입 시에는 200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대백문화센터에선 수험생에 한해 겨울학기 전 강좌 20% 할인(1인 2강좌)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대구점은 오는 30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베네통·탑걸 등 50여개 영캐주얼 브랜드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동아백화점도 22일까지 리복·아디다스 등의 상품을 균일가 세일하고, 스파오·미쏘·폴햄 등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겨울시즌 상품 특가전을 벌여 최대 60% 이상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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