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2016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대구의 마을기업인 ‘내 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수상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마을기업을 선정해 성공모델화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42개 마을기업 가운데 시·도 추천과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0개팀이 최종 순위를 가려 대구의 ‘내 마음은 콩밭’을 비롯한 3개 기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내마음은 콩밭’은 청년들이 모여 경북대학교 서문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축제와 워크숍 등을 기획하는 ‘콩밭스튜디오’와 ‘콩밭학교’를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디자인·건축·IT 등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경북대 출신의 청년들이 모여 운영하는 3년차 마을기업이며 그동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사업을 운영해왔다.  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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