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들어 일반인, 한국은행 임직원, 군 전역 예정간부 등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귀농귀촌체험교육을 실시했으며, MBC아카데미에 위탁, 서울 도심에서 귀농귀촌아카데미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도시민유치활동을 펼쳤다. 또한,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지난 19, 20일 이틀간 삼성, 현대, LH주택공사 등 대기업, 공기업 퇴직예정 임직원 40명을 주말에 초청, 귀농귀촌시책 소개와 아울러 신기동에 조성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홍보하고 농기계임대센터, 사과농장, 고요리 전원마을, 6차산업 우수농가 방문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경시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9월말 현재 410세대 585명이 문경으로 귀농귀촌했으며, 지난달 전원마을 입주자 모집에서 문경읍 고요 2지구 21세대와 영순면 오룡지구 50세대가 100% 분양되는 등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문경시는 최근들어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이유로 차별화된 시책과 적극적인 홍보, 중부내륙고속철도개통에 따른 기대감, 청정자연환경, 전국최고의 장수지역 선정 등이 큰 몫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철도시대를 대비, 문경읍 일원에 역세권 개발, 일성콘도 건립, 단산모노레일 설치, 산북면에 소재한 돌리네습지 개발, 읍면 소재지개발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훌륭한 도시민들을 많이 유치해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는 등 문경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문경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인생2막은 문경에서 보내고 싶다”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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