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3월 도 공모사업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의성읍 치선1리와 봉양면 도원1리가 선정돼 치매예방중심의 보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마을리더가 중심이 돼 어르신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는 어르신 건강모니터링제, 기억키움 인지골목길 조성, 문맹 퇴치를 위한 한글공부방 운영, 치매환자 배회 예방을 위한 입간판 및 이정표 설치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기존의 삭막했던 콘크리트 담벼락이 화사한 꽃과 동화속 그림으로 변신해 마을 이미지 개선과, 골목길에 설치된 치매예방법인 3권, 3행, 3금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매예방법을 습득토록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보듬리더 박 모 씨는 이번 사업에 동참하면서“치매에 대해 막연히 거부감이 있었던 선입견이 모두 해소 됐으며, 마을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다함께 지지해 주고 성공적인 보듬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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