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제8회 주민참여 도시학교 결과발표회에서 영광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회는 ‘참여하는 시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동구를 비롯해 총 8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구는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 인접하고 있으면서도, 젊은층의 이탈과 노후건축물이 주를 이뤄 사회적·물리적 쇠퇴가 심각한 소목곡(효목동의 옛 지명)을 대상지로 선정해, 2개월에 걸쳐 주민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가면서 마을의 쇠퇴원인과 재생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간·세대간 연결의 끈과 축복의 바램을 담은 ‘何時길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구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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