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서는 23일 오후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주민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안전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관 주도로 실시해 온 안전문화운동 추진에 한계가 있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 주도 방식으로의 전환으로 주민 중심의 자율적 운동으로 확산, 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번에 양성교육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안전문화 활동 방법, 구민자율 위기대응 네트워크 기반 구축 조성,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 방법, 안전신고 활성화 협조, 소화기, 심폐소생술, 지하철문 수동개폐 방법, 지진대피 실습 등으로 실시했다.이러한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별 책임리더(안전지킴이)를 양성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주택별 자율적 안전문화운동 추진체계를 마련해 안전점검, 교육, 신고 등 안전문화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활성화,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을 안전한 대피·대처, 지역 공동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구청은 이번 교육을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에는 유치원, 학교, 사업장, 재래시장, 시설, 협회, 단체 등 직장, 직능단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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