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위기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들과 머리를 맞댔다. 수성구는 22일 오후 수성구청 2층 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는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위기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성과를 돌아보고, 2017년 업무계획을 새롭게 수립한 것이다.새해에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 지원 방식을 연초에 일괄 접수받아 처리하기로 해, 사업 홍보 효과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 4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그 중 3명은 대학입시를 준비 중이다.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란 날로 증가하는 위기 청소년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허브로 한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성구청, 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일시청소년쉼터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는 연계망을 뜻한다. 추진체계는 운영위원회, 실행위원회와 두 개의 지원단(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구성되며, 2013년 10월 개소한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5월 직영체제로 전환, 지역 내 위기청소년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CYS-Net)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학교 복귀, 취업 및 자립 등 실질적인 사회적응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수성구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허브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위치하고 있다.CYS-Net 운영은 물론 개인 및 집단상담, 1388전화상담, 사이버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교육, 문화, 법률, 건강, 보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759-1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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