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17년도 예산안으로 총규모 6432억 원을 편성,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3.20%증가한 5810억 원, 기타특별회계가 14.03% 감소한 19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가 432억 원으로 6.02% 증가했다,특히,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자주재원인 교부세의 유동성이 높아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전재정 확보를 위해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 예산을 대폭 삭감,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투자효과를 높이고자 예산편성에 고심을 거듭했다.주요 세입 예산(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345억 원, 5.75%), 세외수입(229억 원, 3.82%), 지방교부세(2937억 원, 48.95%), 조정교부금(110억 원, 1.83%), 보조금(2005억 원, 33.41%),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374억 원, 6.24%)로 편성했다.2017년도 세출 예산은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신규 사업은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특히, 상주시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예산편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부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행사·축제성경비 및 경상경비를 감액 편성했다, 주민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도로·교량 유지관리사업(전년대비 11억 원 증액),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전년대비 22억 원 증액), 녹지공원화·도시공원개발사업(전년대비 15억 원 증액)에 추가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기업 입지 시설보조금, 농공단지 공동시설개보수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에 추가 편성, 2017년도 새해에는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일반회계 규모는 5810억 원으로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비 315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비 147억 원, 문화 및 관광비 398억 원, 환경보호비 348억 원, 사회복지비 1244억 원, 보건비 95억 원, 농림해양수산비 1306억 원, 산업·중소기업비 33억 원, 수송 및 교통비 402억 원, 국토 및지 역개발비 448억 원, 예비비 45억 원, 기타 1029억 원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확실한 세입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과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2017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제17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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