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사회적·마을기업, 협동조합,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작은 기업에서 중견 기업으로’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경제적 불평등이나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경제용어로, 단순 이윤 추구를 넘어 구성원의 민주적 참여를 중시하고 공동체 보편의 이익을 실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라 하면, 사회적경제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지칭한다.칠곡군은 지역공동체 발전적 성향을 가진 이러한 기업(조합)들이 ‘작은 기업을 넘어 중견 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워크숍을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3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1부 조직문화 개선, 즐거운 일터 만들기, 의사소통의 기술, 2부 마케팅 클리닉’을 주제로 진행되며,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도입해 구성원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이고 기업 상호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는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그 과정에서 야기된 여러 사회문제가 깊이 뿌리내려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자본와 경제를 형성하고 지역의 공동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21일, 10월 14일, 경북도 지정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사)지역과소셜비즈(이사장 정홍규)’와 두 차례에 걸쳐 상호협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외에도 ‘2016년 칠곡형 사회적기업 성공모델 발굴사업’을 추진, 향후 칠곡 사회적경제를 주도할 신규기업 3개소를 발굴했으며, 현존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지원은 물론 앞으로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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