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돌풍을 불러일으킨 젊은 마에스트로 안드레아 바티스토니와 세계적인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을 12월 4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마지막 공연!!! 그 대미를 장식하는 두 거장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2016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음악 거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음악가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하모니의 향연이 대구시민들에게 큰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 세계를 정복해가는 타고난 지휘자, 안드레아 바티스토니1987년 생으로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태어난 안드레아 바티스토니는 독일 베를린 오페라, 마린스키 극장, 발렌시아 팔라우 극장, 드레스덴 오페라하우스, 스톡홀롬 로얄 오페라하우스, 베이징 국립대극원 등의 무대에서 활약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이미 20대부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우리나라 나이로 막 30대에 접어든 지휘자 안드레아 바티스토니는 작년에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고, 올해 수석 지휘자가 돼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 지휘자인지 가늠할 수 없는 화려한 행보가 끊임없는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명실공히 세계 톱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안정감과 윤기 있는 음색을 가진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의 협연을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에서 들을 수 있는 것도 이번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큰 선물이다. 다니엘 뮐러 쇼트는 탁월한 보잉과 충실한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명실공히 세계의 톱 첼리스트인 그가 이번 무대에서 연주할 슈만  ‘첼로 협주곡 A 단조, Op.129’이 어떻게 청중들의 심금을 울릴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 베르디와 슈만, 그리고 차이콥스키로 이뤄진 오늘의 음악여정베르디  ‘나부코 서곡’은 서주가 안단테로 연주되며, 알레그로와 안단티노로 이어진다. 특히 F장조가 D장조로 바뀌면서 제1막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의 선율을 관악으로 미리 제시하는데, 실제 유명 합창곡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슈만이 사망 전 마지막 행복한 시기에 작곡된 작품  ‘첼로 협주곡 A 단조, Op.129’는 슈만 부부가 뒤셀도르프로 거처를 옮겨 행복한 시기를 보낼 당시에 작곡된 작품이다. 첼로 협주곡 중 가장 사색적이며 시적인 작품이라 불리는 작품의 선율 하나하나가 세계적인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의 연주에 의해 시적 감수성과 자서전을 쓰듯 깊은 내적 성찰의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은 현란하고 격정적인 제4번 교향곡에 비해 비통한 기분이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지만, 그 슬픔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눈부시다 할 수 있으며 시원시원한 관현악의 울림과 낭만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에서 도쿄필하모닉의 연주로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11년 나고야에서 창단한 일본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으로 NHK 교향악단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지난 9월,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명예음악감독에 취임하면서, 한국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을 더욱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이기도하다. 깐깐한 음향과 음색으로 청중들의 음악적 감흥을 자극하는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지는 이번 무대에서는 베르디  ‘나부코 서곡’, 슈만  ‘첼로 협주곡 A 단조, Op.129’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E 단조, Op.64’를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 미리보기 형태의 워크숍이 오후 4시 10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음악평론가 류태형의 강의로 사전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기간 중 진행한 이 강연은 관중들에게 연주자와 곡목에 대한 사전 지식을 전하고 음악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기간 동안 장일범, 류태형, 황원구 등 음악전문가가 준비한 공연 미리보기를 통해 당일 공연의 이해를 돕고 연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전신청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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