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인구가 지난 17일 22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유가면 인구도 11월 28일자로 읍 승격 인구요건인 2만 명을 돌파했다.유가면은 2015년 12월 말 6987명이던 인구가 폭발적인 아파트 입주로 월 평균 1000명 이상 전입으로 인해 11개월 만에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1만3000명 이상이 증가한 수치로 달성군 인구 22만 돌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유가면의 인구증가 사유로는 주택구입 62%, 직업상 이유 16%, 가족 15% 순으로 나타났다.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무엇보다도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 접근성과, 신축아파트가 달서구 대곡지구와 화원읍 지역 등에 비해 다소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경관 등 주요 환경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며, 중흥S클래스 등 준공 예정인 3개소 아파트 2500여 세대와 단독택지 700여 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인 2018년도에는 3만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유가면사무소는 이날 2만 번째 전입자인 김광일(호반베르디움 2차) 씨 가족에게 전입 축하 인사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향후 읍 승격 행사시 초청해 유가면 특산품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2만 명째 전입 주인공인 김광일 씨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유가면 으로 이주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2만 번째 전입자로 축하받게 돼 더욱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채후식 유가면장는 “향후 읍 승격이 되면, 행정조직개편으로 예산과 직원 증가된다”며,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현행 지방자치법에 의한 읍 승격 요건은 인구 2만 명이상으로, 도시적 산업종사가구 비율 40%이상, 시가지 인구비율이 40%이상이 돼야 읍 승격이 가능하다.읍 승격에 대한 주민 여론 수렴과 읍 설치 기본계획 등을 작성 해 군의회의 의견 청취 후 대구시에 타당성 검토를 받아 행정자치부의 검토 및 승인 후 읍설치 조례를 제정·공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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