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FC(단장 김월수, 감독 노승학)는 2017년도 신입생 영입을 맞아 지난 26일 오전 대가야읍 생활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함안 군북중학교 축구부 친선경기를 펼쳤다. 고령FC와 경기를 펼치게 될 군북중학교 축구부는 프로구단인 경남FC 산하 유소년 축구단으로 2010년에 창단돼 전국TOP10의 실력을 가진 축구부이다.고령FC는 2017년도 신입생으로 포항, 경기도, 대구, 충남 등 전국에서 축구꿈나무 12명을 영입해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게 된다.12명의 학생들은 관내 쌍림중학교에 입학예정으로 점점 학생수가 감소하는 농촌소재 학교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관내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인 고령FC를 위해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생활체육공원내 풋살장에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명타워를 설치, 야간에도 꾸준하게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청소년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임치구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훈련에 따른 운동용품, 간식 등도 지원했다. 또한, 고령군축구협회에서도 쌀 200kg을 행사당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축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관심과 후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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