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8일 민방위교육장에서 고3 청소년을 위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이 날 특강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고3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미래 설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했으며, 특강에는 청소년 600여 명이 참여했다.특강은 무한도전 및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 한국 홍보전문가로 화제를 모았던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홍보하면서 겪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글로벌 에티켓과 창의적인 사고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강의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상모고등학교 장지희 학생은 “수능이 끝난 이후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구미시에서 마련해 준 특강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김휴진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고3 청소년뿐만 아니라 특강 대상과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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