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에서는 우편물관리 업무의 전산화를 위한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우편물의 접수·발송·환부·검수 등 모든 과정의 자동처리와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도 가능하다. 또한, 등기우편 반송 전산업데이트 처리가 3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되고 등기우편물 환부수취가 불필요해 건별 1630원의 등기우편 반송료를 절감할 수 있다.   임길재 교통운영담당은 “우편모아시스템 구축으로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3700만 원의 등기우편 반송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부서에 확대 실시되면 예산절감액은 크게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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