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농어업회의소에서 단호박 재배 농업인과 관련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직접 봉화를 방문해 새롬영농조합법인의 단호박 참여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 병해충·농약 관리기술, 수출 및 유통사례 등 모두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특히, 단호박은 8-9월경 생산돼 당도(6-7Brix)가 높아 저장성이 약하고 유통기간 중 부패과가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상담이 주로 이뤄졌고, 일본·홍콩 등 수출국별로 다른 검역기준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상담이 이어졌다.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지역 다변화와 신선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 농가소득 증대와 출하조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롬영농조합법인에서도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생산기술을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과 수출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여 봉화 단호박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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