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9일 구미역 광장과 시내 주요 도로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예방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성폭력 추방주간(매년 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명희)가 주관하고 구미시,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합동으로 참여했다.캠페인에 참여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구미역 앞에서 여성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시내 곳곳에서 가두행진을 펼치면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구미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모든 범죄가 우리 사회에서 추방돼야 하겠지만 특히 아동과 여성 등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권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성폭력과 같은 범죄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구미시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에 대한 상담과 피해자 지원, 법률상담 등을 위해 구미여성종합상담소(전화 463-1388),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전화 443-1366)를 운영하고,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해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화 1388)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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