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남균)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8시까지 이틀간 안동센트럴자이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동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찬반투표’에 안동시 관내에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온라인투표는 언제·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인터넷을 이용한 PC와 이동통신단말기(스마트폰, 일반휴대폰 등)를 이용, 쉽고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공동주택 선거의 경우 낮은 투표율, 호별방문의 번거로움 및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지원한 선거는 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건에 대해 앞서 아파트 자체 투표 결과 전체 952세대 중 315여 세대만 투표에 참여, 33%라는 낮은 투표율에 그쳐 개표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미 투표자 637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안건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했다. 또한 투표종료 즉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PC를 통해 개표 결과를 확인했으며, 기 투표자 315세대와 온라인투표 결과(69.2%)를 합산해 최종 79.4%의 투표율을 기록해 온라인투표의 위력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강일호 사무국장은 “번 온라인투표 지원은 공동주택의 공통 애로사항인 낮은 투표율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으로 활용됐으며, 안동시 관내 공동주택의 동대표 선출 등 각종 선거에서 온라인투표 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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