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95%가 하루 평균 55번 이용하는 카카오톡. 무료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어떻게 성장한 걸까. 카카오는 아이유 소속사를 왜 2조원 가까이 주고 샀을까. 카카오는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창업 10년만에 국내 최대 모바일 기업으로 성장한 ‘카카오’를 해부한 책 ‘커넥트 에브리씽(Connect Everything):카카오 이야기’가 30일 나왔다.책은 카카오가 2006년 12월 작은 벤처기업 ‘아이위랩’으로 출발해 거대한 모바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다. 기획부터 집필까지 카카오와 별도로 진행됐고, 프라이버시 논란·문어발식 사업 비판 등 카카오의 압축적 성장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이슈까지 균형있게 다뤘다.현직 카카오·네이버 출입기자인 장윤희는 카카오톡 성장 과정과 다음카카오 합병 출범, 카카오 사명 변경과 재출범, 멜론 인수, 신사업 이슈 등을 최전선에서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 주요 임원진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며 카카오를 입체적이면서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었다.김범수 의장의 카카오 창업 이야기부터 카카오톡 성공 요인, 다음카카오 합병, 모바일 전략, 독특한 기업문화 등을 중립적 시선에서 취재·분석했다. 한·중·일 모바일 메신저 삼국지, IT업계에 86학번 의장이 많은 이유, 카카오와 네이버 창업주는 동업하던 사이란 점 등 흥미로운 업계 이야기도 전한다.288쪽, 1만3000원, 넥서스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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