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달 30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보고와 생산성 우수사례 공유, 제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자부는 2011년도부터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지방행정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행자부는 전통적인 생산성 개념을 확장해 주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경제와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에 대한 지자체 정책성과는 물론 성과 개선까지 생산성 지수로 삼고 이를 측정하고 있다.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행자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외부전문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업무 담당자가 참석해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제1발제자로 나선 권오상 경북대 교수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방경쟁력 혁신’, 제2발제자인 문현철 조선대 교수는 ‘주민행복을 위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토론을 가졌다.달성군은 주민을 위한 행정력 투입 대비 산출 극대화를 목표로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산성지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자체 생산성은 평소 지자체도 비즈니스에 나서야할 시대”라며, “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 투입 대비 산출 극대화를 목표로 생산성지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앞서 지난 10월 27일 행정자치부의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인 ‘대상(대통령표창)’을 단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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