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울릉군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고소득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홍해삼을 자체 생산에 성공해 지난 3일 20여만 미를 울릉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 어업인 소득증강에 기여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홍해삼은 지난 5월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홍해삼에서 채란해 약 6개월간 울릉군수산종묘배양장에서 육성한 것으로 미당 체중은 1.0g-7.0g 내외의 어린홍해삼이다.울릉군에서는 매년 많은 예산을 투입, 어린홍해삼을 구입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으나, 이번 자체 생산으로 2억5000만 원 정도 예산절감 유발효과를 얻게 됐다.울릉군에서는 고부가가치 종묘생산을 위해 수산종묘배양장과 어패류중간육성장을 건립, 지난해는 흑해삼 20만미, 지난 4월에는 조피볼락 20만미, 지난달에는 홍해삼 20만미를 생산, 지역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고, 향후 지역 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 지속적으로 종묘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어린홍해삼 생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울릉도 홍해삼 유전자를 분석 고유종을 복원 어미를 확보해 어린홍해삼을 생산 방류, 지역특화 품종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앞으로 홍해삼뿐만 아니라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어류, 홍합, 소라, 따개비(배말) 등 다양한 종묘생산을 해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연안에도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조성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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