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지난달 22일에는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국내·외국인기업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도내 신·증설 기업, 해외 유턴기업에 지원하는 유인책(인센티브) 제도이다.도는 지난 3년간 472억 원의 사업비로 41개 기업을 지원해 3917억 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 냈다.이 결과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도는 국비 5% 가산 인센티브를 받게 돼 올해는 지방비(도, 시군비) 6억30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내년에도 8억여 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의 진난달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6조844억 원을 돌파해 2015년 5조5417억 원 보다 110%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도청이전으로 새롭게 형성된 한반도 허리경제권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타이타늄, 로봇, 바이오·백신, 가속기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분야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복합레저서비스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를 해 산업의 고도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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