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미래 농업·농촌 인력의 주축이 될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13일까지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개방 확대, 농산물 수급불안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과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발굴·육성해 나간다”고 말했다.후계농업경영인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자(1966년 1월 1일이후-1998년 12월 31일까지)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시장·군수가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등록 예정자 포함)으로 전문기관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정한다.오는 9일 오후 2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참여 필요성과 신청절차·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순회설명회를 가진다.‘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농식품 가공시설,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누리집 개발 등 농업 창업기반 조성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경북도는 1981년도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4448명(전국 14만2096명의 17.2%)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했k.이들은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농업의 대들보로서 경북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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