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최대 행사인 ‘제20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가 7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다.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은 대구여성회관 플루트중창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자원봉사 유공자시상, 자원봉사헌장 낭독의 순으로 진행된다.자원봉사 헌장은 제13회 대구자원봉사 대상 수상자 금향숙(여·56세) 씨가 낭독하며, 부대행사로 행사장 입구에 자원봉사 유공자들의 봉사활동 사진과 자원봉사캠페인 10대 과제 배너를 전시한다.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1997년에 최초 실시해 올해 20회를 맞이하며, 올해는 서문시장 화재로 인한 지역분위기를 고려해 트로트 공연, 자원봉사자 화합퍼포먼스 등은 제외하고 간소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대구시의 자원봉사 활동인원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인원(56만3562명) 대비 실인원(20만 3818명)은 36.2%로 8개 특·광역시 중 2위이며, 실인원 증가율은 44.4%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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