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5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에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이희진 영덕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이상욱 경주부시장, 김성현 울진부군수를 비롯한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의회의 추진경과와 운영보고, 협력사업 논의, 공동건의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5개 시·군은 경북 동해안의 공동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과 동해안 관광 및 공공시설 공동 활용, 소통과 화합의 다문화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또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 동해고속도로 건설, 대게자원 공동보호 사업추진 등 10건의 협력 사업에 대해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공동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작성,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 11월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군이 모여 만든 협의체이며,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분야별 전문부서로 구성된 5대 분과협의회를 통해 총 26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우리 협의회의 긴밀한 상호협조만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무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해 정책 홍보와 대외 협력활동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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