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 군위 팔공산 오도암에서 운부암 선원장 금모불산 큰스님, 김영만 군수,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점안식을 가졌다.대웅전은 목조건물로 총사업비 7억 원를 투입해 지난 4월 착공, 4일 준공됐다.이날 점안식은 지우스님의 점안의식과 바라춤, 승무에 이어 금모불산 큰스님의 경과보고 후 점안 기념법회 순으로 진행했다.팔공산 오도암은 해발 9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암절벽인 청운대 아래 지어진 고즈넉하고 청아한 암자로 원효대사가 득도했다 해 오도암이라 하며, 청운대 정상 부근에는 원효대사가 6년간 수행한 원효굴 좌선대와 김유신 장군이 앞날을 생각하며 마셨다는 장군수가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팔공산 오도암 대웅전이 준공돼 오늘 점안식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팔공산의 정기를 받은 오도암이 명품 사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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