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는 지난 4월 4일부터 관내 19개 초등학교 3, 4학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하루 2시간씩 5일간의 생존 수영 수업을 실시해 지난 6일 마무리했다.이번 생존 수영 수업은 수영의 기초능력(물에 대한 적응 연습, 호흡법, 발차기), 구명조끼 착용 법 및 실습,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물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5일 연속으로 실시됐다. 강습시간은 총 10시간으로 기본 영법 8시간, 생존 수영 2시간으로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이러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은 참여한 교육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게 됨은 물론 1인 1스포츠 활동을 통한 평생체육의 경험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김선태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물에 대한 적응 능력을 높이고 만약의 경우 갑자기 물에 빠지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수업의 취지를 설명했다.또한, 2017년도에는 영천교육지원청과의 협의하에 초등학교 3-5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1800여 명이 생존 수영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기존의 프로그램을 보완해 좀 더 나은 내용으로 교육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수업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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