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딸기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나영완)의 딸기재배 농가들이 첫 선별작업을 실시, 곧 수출을 앞두고 있다.지난달 18일에 첫 수확의 결실을 본 농가들은 지난 6일 본격적인 수확을 실시해 2kg 용기 150박스, 총 300kg의 딸기를 선별했다. 많은 물량은 아니였지만 경북통상을 통해 대형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중순에는 첫 수출도 앞두고 있다.총 10농가로 구성돼 경북도의 프로젝트 사업인 소득작목육성지원사업을 통해 3.5ha의 면적에 49동의 비닐하우스를 지어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기른다. 다산면에서 참외가 아닌 딸기가 첫 생산, 첫 수확에 이어 첫 수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출위주의 판매전략을 내세운 이 농업법인이 선택한 아마까는 맛과 향이 좋고, 경도가 높아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다.한편, 곽용환 고령군수, 김종수 경북도청 농수산유통국장, 박순보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하우스 재배현장, 선별장 등을 둘러보고 농가들과 애로사항 청취 등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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