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배재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성주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도중 대낮 술판을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8일 성주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예결위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 10명, 김세환 부군수 등 집행부 간부 20명은 지난 6일 낮 12시부터 가천면의 한 횟집에서 대낮 술자리 회동을 했다.이들은 오후 3시께 횟집을 나와 성주읍의 한 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2차 폭탄주를 마신 뒤 또 다시 벽진면 식당에서 3차 술자리를 이어갔다.이 과정에서 한 집행부 공무원은 술에 취해 군청에서 고함을 지르는 등 추태를 보여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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