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6년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 321개의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3개 분야에서 총 109개의 사례가 접수됐다.전문가 심사단의 사전심사와 현지검증을 거쳐 1차로 대구시를 포함한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상위 9개 기관이 발표에 참여했으며 현장심사 결과를 합산해 종합순위가 결정됐다.대구시는 ‘민선6기의 대구형 신(新) 인사혁신, 창조시정의 문을 활짝 열다’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정부 인사혁신위원·정책자문위원·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구시는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 대구’의 실현을 뒷받침하고자 2014년 말부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가·보상시스템 등 ‘대구형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추진해왔다.공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인·적성검사와 집단토론면접을 모든 공채시험에 도입하고 신규·전입직원 멘토링을 활성화했으며 개방형직위·일반임기제 충원 확대, 전문관 선발·양성, 불필요한 인사요건 규제 폐지, 국외 현장직무훈련 파견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평가·보상시스템은 전산화와 공개설명회 등 투명하고 공정한 근무성적평정으로 전환하고 우수부서 포상과 우수공무원 실적가산점 부여, 포상 특별휴가제와 대체휴무제 도입,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 부서선택권 부여 등 성취와 보람의 보상체계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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