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따른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역과 접속된 성동고가차도가 12일 전면 개통된다.8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성동고가차도는 동대구로, 동부로, 신암남로를 연결하는 고가차도로서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동편은 동대구역 동고가교, 북편은 동대구역 북고가교로 도로명칭이 확정될 예정이다.동대구역 동고가교는 동대구역 1번 출입구와 연결돼 있으며 동대구역 쪽에는 25면의 택시승차장이 설치돼 옛 동부정류장 방면과 경산·영천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고 동대구역 건너편에 22면이 설치돼 큰고개오거리, 파티마병원 방면으로 각각 이동할 수 있다.동대구역 고가교와 연결돼 있는 동대구역 북고가교의 경우 왕복 3개차로 중 1개 차로는 파티마병원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1개차로는 동대구역 동고가교 방면 우회전 차로, 중앙의 1개 차로는 택시대기 차로로 설치한다.동대구역 북고가교 하단의 신암남로는 동대구역 6번 출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이용해 접근할 수 있으며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시내 어느 방면으로든 진행이 가능하다.이로써 기존의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택시승차장 보다 이동거리를 단축하고 어느 방면으로도 차량이 진행될 수 있어 동대구역으로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대비해 동대구역네거리~환승센터 서편 진입로 구간 200m는 왕복 10차로를 확보해 환승센터 진출입에 따른 지장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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