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8일 김규학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취수원이전 추진특별위원회’ 새 위원장에 조홍철 의원을 선임했다.김규학 전 위원장은 문화복지위원장으로 선출돼 특위위원을 사퇴했다.조 위원장은 “대구시민들이 안전한 수돗물을 먹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상수원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대구와 경북, 구미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취수원이전을 중앙정부에 건의한지 십 여년이 흘렀고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9차례에 걸친 회의끝에 공동건의문에는 합의했지만 여전히 입장차이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 특위에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하고 상류지역과의 충분한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특위위원은 조 위원장을 필두로 신원섭 부위원장과 김혜정, 이경애, 강신혁, 배재훈, 최재훈 의원이 특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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