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한다.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는 반면, 대학 졸업 후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은 20년 정도라고 한다. 일하는 20년 이후 시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최근 창업에 대한 필요성과 지원정책이 정부 각 부처, 지자체, 출연기관 등 경쟁하다시피 정말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정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 운영되고 있고, 상당부분 성과도 창출하고 있는데, 특히 대학을 중심으로 많은 창업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대학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2012년 교육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사업)이 시작되면서 대학이나 학생들도 점차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대학생들에게 창업으로 떠밀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대학생은 창업이 목적이 아니라 창업 준비를 위한 학습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창업은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기간이 필요하다.현재 우리나라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사업), 창업선도대학, 기업가센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아카데미, 창업맞춤형사업 등이 있고, 학내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교육센터가 있다.그 중에서 대학 창업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온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교육부에 추진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라 할 수 있다. LINC 사업 시행 이후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학내 창업 관련 지수가 크게 향상 또는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국내 대학들은 매년 평균 2억 원 정도의 예산을 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이나 창업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 80% 이상이 정부지원금이다.정부에서는 내년부터 창업한 학생기업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해 운용할 계획이며, 동안의 성과를 볼 때 정부주도로 시행된 대학의 창업정책은 상당 부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