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영천시 현경태, 칠곡군 곽우선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공고에 의거 전통식품명인으로 최종 지정 됐다고 밝혔다. 2016년 새롭게 지정된 전통식품명인은 총 7명이며, 이중 경북도가 2명이다식초류인 ‘흑초’ 명인으로 지정받은 현경태(남‧68세) 씨는 조부 이래 3대째 전통발효식초인 흑초 제조비법을 전수 받아온 기능 보유자로 우리 전통식초의 맥을 이어 오고 그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 주류품목 ‘설련주’ 명인으로 지정받은 곽우선(여‧68세) 씨는 광주 李씨 문중의 11대 손 이기진의 妻로 9대째 가문에 전승돼 오고 있는 백련화주인 ‘설련주’에 대한 비법을 전수받아, 현재까지 가양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기능 보유인으로 명인의 영예을 안았다. 후대 기능 전수는 물론 재능 기부 등을 통한 사회공헌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경북도는 1995년 안동소주(박재서), 1999년 과하주(송강호), 2000년 안동소주(조옥화), 2012년 대맥장(성명례), 2013년 소두장(최명희), 인삼정과(김영희)와 이번에 지정받은 2명과 함께 총 8명의 전통식품명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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