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동파방지를 위해 관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해동기까지 단수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급격한 기온저하로 본격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칠 예정이며 이에 영덕군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사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민방위 급수시설은 비상사태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상수도시설이 파괴되고 용수 부족 시 주민에게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주민의 원활한 식수공급을 위해 항시 공급해왔다.  영덕군은 그동안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관리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소모품교체, 배관 등 노후부품 교체 등 주기적으로 정비를 실시했으며 또한 자동제어장치, 급수대 및 급수시설장치 등 시설장비를 철저히 점검, 관리했다.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급수는 중단하지만 민방위 비상사태 발생 시 시설물을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급수탑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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