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12일부터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1월에 합동설계를 시작해 2월에 설계를 마무리, 3월에 발주했으나 올해 하반기 건설경기가 극도로 침체돼 빠른 경기침체 해소를 위해 건설과 및 16개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을 1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매년 주민숙원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에 대해 합동 설계함으로써 3억5000만 원 이상의 설계용역 예산을 절감해 왔으며, 이번 합동작업으로 4억5000만 원 정도의 설계용역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합동설계단은 4인 1조 4개반으로 편성돼 현장조사 및 측량, 설계함으로써 선후배 시설직 공무원 상호 간 기술교류 및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현장에 발생가능한 문제점 및 민원 등을 미리 예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내년 상반기 재정 건전화와 함께 건설경기 활성화를 기대하며 1월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계약 및 착공준비를 통해 2월 중순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됨과 동시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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