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43) 주한 미국대사가 대구시의 국제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 대한공로를 인정받아 내년 1월 명예 대구시민을 수여받는다.12일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안건심사에서 “리퍼트 대사는 대구 치맥축제에 2년 연속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치맥축제가 대표적 여름축제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대학생에게 미군부대 내의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국제역량 강화와 취업기회를 넓혔고 지난해 5월 한·미국협회 창립과 대구·미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명예시민증 수여 사유를 밝혔다.이에 대해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전문위원은 “대구지역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주한 미 대사관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형성해 대구의 외교관계와 홍보활동에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찬성 검토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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