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 생산한 고설재배 딸기가 출하됐다.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딸기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출하되는 고설재배 딸기는 0.5ha로 전체 딸기 재배 면적(5ha)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자 키높이에 맞는 고설벤치시설을 설치해 딸기 생육에 필요한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수경재배법으로 기존에 땅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수량이 많고 작업효율성이 매우 높다. 현재 고설재배와 토경재배에서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한 영주딸기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소백산 아래에 위치해 높은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소비자들 선호도가 높다. 주로 단산면과 가흥동 등에서 20여 농가가 5ha정도 재배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딸기 재배농가들과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딸기 고설재배 시범사업도 점차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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