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22가구에 533만 원을, 하반기에는 297가구에 501만 원을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하는 가구에 전기요금 감소와 인센티브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정부 정책이다. 매년 가입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기준 영덕군 가입세대는 1353세대이다.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신청자 거주면적, 세대원수 등 기준에너지 사용량을 산정하고 기준 에너지 사용량보다 5-10% 절감하면 1만 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 형태로 반기마다 지급하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영덕군 집계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에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영덕군에서는 총 30만㎾h의 전기를 절감했고, 온실가스는 130톤이 감축된 것으로 평가됐다.영덕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도를 널리 홍보해 가입률을 높이고, 영덕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구기후변화의 위기의식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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