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시립도서관 인접 절개지 일원에 식생복원 및 휴식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독서 숲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독서 숲 조성 사업’은 시가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으로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를 시행했으며, 현재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시설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에는 소나무, 왕벚 등 교목을 비롯해, 다양한 관목류와 초화류가 식재됐고, 관찰데크, 파고라 및 생태탐방로가 조성됨으로써 불법경작과 영농폐기물로 훼손됐던 공간이 새로운 도심 속의 휴식장소로 거듭나게 됐다.김영석 영천시장은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기 좋은 푸른 영천 가꾸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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