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3일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를 감축 목표로 한 시군별의 저탄소생활 실천사항을 추진한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문경시는 가정 등에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온실가스진단 컨설팅’을 목표보다 121% 초과 달성했으며, 특히 초등학생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등 가정에서 실천해야 하는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다.아울러 이번 평가회에서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권상인)와 정미화(문경시청) 및 온실가스진단 컨설턴트로 활약한 장수자 씨가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올 한해 문경시는 다양한 환경보호정책추진으로 지난 8월 대한민국 환경대상과 지난달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 수상과 더불어 명실상부 살기 좋은 친환경도시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파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